독립 프로젝트 2.5

Private/다이어리 2021.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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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된 A에서 등기가 왔다. 집 보러 갈 생각에 매우 기다렸던 등기였는데 계약 전 언제 집 보라고는 10번을 읽어봐도 쓰여있지 않고 그저 돈 내라고만 쓰여있었다. 실망. 실망 대 실 망!!

17일 금요일에 우체국 그린우편으로 접수가 됐는데 그린 우편은 어디서 제작 의뢰를 하면 우체국에서 제작해 발송해 주는 시스템이다. 무튼간 익일 특급 이래서 나는 매우 빨리 오겠지 하고 기대했으나 화요일에 왔다.
그리고 일반 등기로 수요일에 같은 내용이 또 왔다.??
두 개가 오는지는 미리 우체국에서 조회해 보고 알고 있었는데 같은 내용인지는 몰랐다. 알아보니까 일부러 같은 내용을 두 번 보낸다고 하더라.

 

그동안 당연히 C는 떨어지겠지 했는데... C가 떨어진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던 게 100명 뽑는데 서류 당첨자가 180여 명이어서 떨어지겠지 했음

 

위대한 자연의 힘으로 인해 온수 매트 위에 쓰러져있었는데 갑자기 문자가 와서 보니까 24일에 발표되어야 할 C가 예비자로 당첨되었다는 문자였다. 스팸 문잔줄 알았는데 LH에 조회해보니까 정말이더라.

위는 B고 아래가 C다. 32번이면 앞 순위는 아니지만 144번보다는 훨씬 앞이니 앞번호라고 봐야겠다. 내년 중에는 입주 가능하겠지 ㅠㅠ

3군데가 다 당첨되다니.. 운이 너무 좋았다. 거기다 너무 뒷번호도 아니었고!! 비록 서울은 떠나게 되었지만 그래도 5분만 가면 서울아닌가!! 집에서도 가깝고

그래서 A는 아쉽지만 포기하기로 했다. 제발 C가 동 호수, 그리고 깨끗하기만 하면 좋겠다. 여태껏 평생을 저층에 살았으니 나도 약간은 고층에 햇볕 잘 드는 곳에 살아보자.

3년만 살고 국임으로 이사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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