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프로젝트 02

Private/다이어리 2021.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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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프로젝트 01

6월부터 LH 기숙사형 청년 주택, LH 청년 매입 임대 주택, SH 행복주택, SH 청년 매입 임대 주택.. 이 중 서울이 3곳인데 모두 광탈했다. 아무래도 집 근처에는 집이 없기도 하고 내 조건이 다른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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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두 군데 서류제출 당첨자가 되었다고 올렸었는데 사실은 그 후 집에서 그나마 가까운 서울 외곽 지역 행복 주택이 떠서 넣었는데 또 서류 제출 당첨자가 되어 서류를 제출한 상태다.
그래서 총 3군데 넣었고 앞에 적었던 두 군데는 결과가 나왔다.
처음 넣었던 A는 당첨되었고 곧 계약 기간이며 1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동, 호수까지 나왔고 나름 마음에 드는 것 같다.
나중에 넣었던 B는 예비 당첨자고 44번이었는데 지금 19번까지 내려온 상태다.
마지막으로 넣은 C는 12월 24일에 결과가 나온다.
지금 상태는 A나 B 중에 골라서 갈 수 있는 상황이고, 만약에 운 좋게 C까지 예비 당첨자가 되면 B는 사라지고 A와 C 중에 선택하게 된다. C가 떨어지면 A나 B 중에 골라서 가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고민인 게 평생을 부모님과 붙어살다 애 둘은 있어도 이상하지 않은 늦은 나이에 혼자 떨어져서 살려니 또 너무 멀어지는 것과 생활권이 완전히 달라지는 것이 약간 걱정이 된다.
그 외 장단점이 있어서 고민하고 있는데 결론이 나지 않아서, 머리로만 생각하다가 고민하기 쉽도록 정리해봤다.

  A (당첨) B (예비) C (12월 24일에 결과 나옴)
본가와의 거리
(대중 교통 기준, 걷는 시간 포함)
좌석 버스로 1시간 20분 정도 지하철로 2번 갈아타고 1시간 30분 정도 지하철 1번 갈아타고 40분 거리, 서울에 바로 붙어있음
주변 요건 신도시 전철역 주변 번화가 주변은 아직 개발 중이고 바로 앞은 이미 개발 완료 되어있으며 조금 걸으면 대형몰이 위치함
건물 상태 2021년 준공
내가 당첨된 호수는 첫입주로 추정
2017년 준공 2017년 준공
햇빛 남향
가리는 것 없고 바로 앞에 아주 낮은 언덕 수준의 산, 건물 없음
동향
앞에 무슨회관 같은거 있어서 너무 저층이 아니라면 뻥 뚫림.
남서향
마찬가지로 뻥 뚫림. 아직 주변 개발 중
外 장점 내년 1월에 바로 입주 가능

방이 조금 더 넓음.

장점이라고 보긴 애매하지만 내가 당첨된 호수는 끝호수라 벽간 소음 걱정은 조금 덜었음.

도보 20분 거리에 공원있음

자전거로 20분 거리에 한강 공원 있음
역 앞이라 3분 정도 걸으면 다이소, 스타벅스, 버거킹, CGV등 있을거 다 있음

도보 20분 거리에 대형마트,
30분 거리에 공원

역세권 전철역에서 3분거리
옷장과 세탁기가 빌트인

현 생활권과 그리 멀지 않은 위치라 대로 주변 지리는 다 알고 있음.

도보 20분 거리 대형마트 있음.

바로 앞에 작은 개천이 있어서 자전거 타기 좋아보임
자전거로 16분 스타필드 / 30분 이케아 위치함
外 단점 확장형이라 베란다 없음.

그래서 방이 더 넓은 편이지만 서비스면적까지 치면 B나 C에 비해 작은 평수.

세탁기 설치 불가 아파트 내 공용 세탁기, 건조기 이용해야 함. 세대는 100세대가 넘는데 세탁기 3대, 건조기 1대. 유료 각 2000원

빨래도 실내에 널어야해서 습도 관리해야함. 곰팡이 !!

B와 C에는 작지만 샤워 공간이 있지만 A는 없음. 세면대에 샤워기 달려있음

2중창이지만 바깥은 田 모양 창문이라 부분적으로만 열리는 창문인 것 같고, 안쪽은 일반 베란다 창문임. 환기에 별로 좋지는 않아 보임.

끝호수여서 단열이 조금 걱정되고, 옆에 외부로 돌출된 계단이 있어서 거기서 흡연하는 사람이 있을거라 추정됨.

주변에 편의점 말고 아무것도 없음 뭘 하려면 다 도보 20분거리 가야함.

세대수가 적어서 관리비 비쌀듯

지하철역 도보 20분.. 2칸짜리 경전철 사람 미어터짐

맨날 남의집 뷰만 보고 살다가 갑자기 산 뷰 보고 살려면 약간 무섭지 않을까... 그리고 하필이면 바로 앞에 가로등이.. 그리고 산을 넘어가면 무덤이 있지
내년에 입주 가능할지 내후년에 입주 가능할지 모름.

전철 선로 바로 옆에 위치

실외기 거치대나 실외기 실이 따로 있지 않고 실외기 열 배출구가 있는 베란다에 두어야해서 소음과 겨울철 추위가 걱정 됨 베란다 결로 생기기 딱 좋아보임.

세대수가 적어서 관리비가 가장 비쌀듯
예비 입주자가 당첨 된다는 가정하에, 공가가 있는지 여부도 알 수 없고, 예비 입주자도 100명까지 뽑기 때문에 정말 언제 입주하게 될지 알 수가 없음. 예비 입주자가 후순위로 된다면 B가 19번이었는데 없어지고 언제 될지 모르는 C와 바로 입주할 수 있는 A중에 선택해야함

극 주변에는 개발중이어서 아무것도 없고, 걸어서 20분 거리는 나가야 뭐가 있음.

지하철역 도보 10분거리인데 주변에 아직 개발 중이어서 매우 아무것도 없음...

옷장이 빌트인 되어있는 만큼 방이 좁아져서 가구 위치 선정이 어렵고, 빌트인 책장의 위치가 맘에 들지 않으나 실리콘으로 붙어있어 떼어서 옮길 수가 없음



C가 될지 안 될지 모르니 일단 당첨되어서 바로 입주할 수 있는 A에 가구 배치를 다시 해봤다.


마지막으로 요건 C를 생각하며 해본 것. B에도 적용 가능함.



12월 24일!! 과연 나는 어디로 갈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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