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럭 미니 저주파 마사지기 발패드 리뷰

Private/리뷰 2021. 12. 11.

요즘 어머니를 따라 병원에 다니면서 신촌에서부터 집까지 왕복 두 시간 거리를 여러 번 걸어 다녔더니 발이 아파서 걷기가 힘들었는데 정형외과던 한의원이던 물리치료하면 찌릿찌릿하는 치료와 찜질이 대부분이기도 하고 집에 예전에 사두었던 클럭도 있어서 발 패드를 추가 구매했다.

발 패드는 의외로 잘 판매하는 곳이 없어서 공홈에서 회원가입을 하게 되었는데 카톡 친구를 하면 무료 패드 쿠폰을 준다고 해서 했더니 3만 원 이상 주문해야 주더라. 발 패드는 25,600원이어서 약간 모자라는 게 아까워 수명이 다 되어가는 기본 패드를 교체하기 위해 (제일 저렴한 패드이기도 함) 추가 구매 후 3만 원 이상이 되어 큰 패드를 무료 증정품으로 선택했고, 결제는 페이코에 클럭 할인 쿠폰이 있길래 페이코로 결제했다. (41,800원에서 6,270원 할인)

 

내돈내산 인증

 

발 패드는 이렇게 생겼고 사이즈가 대충 280 넘는 사람도 사용할만해 보였다.

재질은 얇은 플라스틱 마우스패드 말고, 책상에 넓게 까는 장패드와 같이 아래 고무 처리가 되어있고 냄새 또한 그렇다. 그러나 장패드는 펼쳐두면 냄새가 빠지는데 얘는 잘 안 빠지나 보다.

내 클럭은 2019년 가을 즈음에 트레이더스에서 할인하길래 구매했었는데 알고 보니 이건 구형이라 할인했었나 보다. 클럭 S는 리모컨이 되는데 S가 붙어있지 않은 것은 리모콘이 되지 않는단다. 리모컨은 필요 없다고 안 샀는데 약간 후회스러웠다. 왜냐하면 이걸 바닥에 앉아서 하기에는 뱃살이 쪄서 약간 자세가 불편하고 의자에 앉아서 해야 자세가 그나마 안정적인데 그러기에는 조작이 좀 나빴다. 뭐 발로 누르면 되긴 한다.

전체적으로 찌릿찌릿은 잘하는데 발 한쪽만 떼도 띠딕 거리며 작동이 멈추며, 가장 큰 단점은 나는 발바닥이 움푹 파인 쪽(평발의 반댓말)이 아픈데 이건 평평한 타입이기 때문에 이 쪽은 딱히 자극이 오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이었다.

또한 이 발 패드는 클럭의 모드가 파란색(주무름이 들어있는) 모드가 아닌 하얀색(침 모드가 들어있는)이 사용에 적합하며 주무름모드해도 주물러지지 않는다. 구조상 어쩔 수 없다.
따라서 발바닥 아치가 아프거나, 주물러주길 원하면 저런 발패드 모양이 아닌 붙이는 패드를 사용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겨울철에 발은.. 각질이... 그래서.. 패드가.. 매우 더러워 지기 쉬우니 참고하자.

계속 단점만 적은 것 같은데 이 친구의 장점을 한 가지 적자면 저 위에 누워도 되고, 바닥에 앉아서 종아리를 위에 올려도 작동이 된다. 발 패드라지만 발 패드로만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그리고 저 회색 프린트가 훼손이 되지 않는 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나는 컴퓨터 책상 앞에서 사용했다가 의자 바퀴로 밟고 말았다.. 사용 1번 만에.. 그러나 다행히 작동은 된다.)

결정적인 사용 후에는 어땠는가.

사람마다 다르듯이 하고 나서 시원한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한데, 어차피 물리치료도 한두 번 해서는 나아지지 않듯이 꾸준히 여러 번 사용하면 안 한 것보다는 나은 것 같기도 하다.

개인적인 후기는 그냥 패드 붙여서 주무름 모드가 더 시원했다. (어차피 수명 다되어가는 패드였어서)

 

클럭 저주파 무릎 마사지기 패키지 S 본체+무릎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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