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아마존에서 Tivo Stream 4K 동글 (티비 박스) 구입 후기

내 돈 내산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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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아마존 이용 후기

11번가에 아마존이 입점? 런칭되었으나 딱히 구입할 것이 없던 차에 샤오미 Mi TV Stick 보다 더 저렴한데 성능은 좋은 녀석이 더 저렴하다고 해서 나중에 독립할 때 가져가서 쓰려고 우주 패스 가입하고 구입해봤다.

11마존에서 구입했는데도 배송이 엄청 빨라서 미국에서 한국에 도착해서 받는데 3 ~ 4일 정도 걸렸다는 사람이 많아서 나도 그러겠지 했으나 그것은 경기도 오산이었다. 역시 나는 운이 따라주지 않는다. 13일 월요일에 도착 예정이었으나 토요일에 받았으니 뭐 예정일보다는 빨랐지만 남들보다는 느렸..

9월 5일 일요일에 주문하고 그날 아마존에서 발송을 시작해 8일 수요일 한국에 도착해서 통관까지 끝. 택배사는 한진이었다. 대한항공으로 엄청 빨리 왔다. 그러나 한진에서 끝까지 배송을 하는 것이 아니었고 통관 이후에는 위탁 업체가 있었던 것이다. 나는 듣도 보도 못한 업체였다. 이 업체 홈페이지에는 당일 주문 당일 배송이라고 되어있었나 주문하면 그날 도착한다고 쓰여있었는데 이 업체에서만 3일을 묵혀있다가 토요일 밤이 되었고 결국 예정일에 받겠구나 하고 포기할 때쯤 오후 7시에 배송 중으로 다시 바뀌더니 밤 11시가 다 돼서 전화로 집 호수 물어보고 가져다 줌..

아 뭐.. 예정일보다 빠르긴 했고.. 늦은 시간까지 일하시는 저분도 안쓰럽... 지만 어쨌든.. 일반 택배사였으면 수요일에 통관되었으면 적어도 금요일에는 받았을 것이란.......... ㅠㅠ 미국에서 한국 인천 통관까지 3일, 인천에서 서울 3일... 😩

그래도 11마존이 조금 더 활성화되고 살만한 물건이 많아지면 우주패스 유지해서 혜택도 받고 웨이브 유료로 사용도 하며 쓰기 좋을 것 같다. 살게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인 듯.

(넷플릭스 파티 + 11마존 우주패스(웨이브 선택) + 네이버 플러스(티빙 선택) 까지 하면 나름 꽤 괜찮을 듯)

우주패스는 SKT에서 고가 요금제를 사용 중인 경우에는 혜택이 있다고 하니 잘 알아보고 가입하길 바란다.

 

조금 더 알아보니 11마존 우주패스 미니는 웨이브 라이트여서 볼 수 있는게 엄청 한정된다. 그래서 우주패스 미니는 무료 사용기간 지나면 해지하기로 했다. 우주패스 All은 괜찮은 편이고 혜택이 좀 더 있는 편이며 웨이브는 SKT기준으로 웨이브인데이터인가 그래서 조금 더 좋은 요금제긴하나 우주패스 All 이 월 9900원인가 그러므로 웨이브를 주로 쓸 것이면 그냥 웨이브 파티 들어가는 게 나아 보인다.

 

뭐 이렇게 생긴 상자가 뽁뽁이도 전혀 없는 얇은 재생 봉투에 포장되어서 왔는데.. 뭐....... 아마존이.... 제품 박스에 송장 붙여서 보내는 것도 흔한 일이니까... 재생 봉투에라도 넣어준걸 감사히 여겨야 하는 건가... 싶으면서도.. 환경 생각하면 또.. 그래 뽁뽁이 없는 게 더 좋은 거지 싶으면서도.. 뭔가 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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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소유 중인 미 티비 스틱과 비교

	TIVO Stream 4k	Mi TV Stick
해상도	4K	FHD
메모리	2GB	1GB
Dolby	Dolvy Vision / Dolby Atmos	Dolby Audio
리모콘	곡선형 / 버튼 많아서 복잡함	스틱형 버튼이 몇개 없어 간단함
외장 메모리	지원	미지원

뭐 티빙 설치 안 되는 건 똑같고 (티빙에서 CJ 관련 아니면 막았기 때문) 메모리가 1GB 여유가 더 있어서 그런지 미티비 스틱보다 빠릿빠릿하고 무엇보다 구글 어시스턴트가 전혀 버벅거리지 않았다. 이 점 매우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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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VO Stream 4K 동글의 장단점 + 관련한 팁

	장점	단점	팁
전원 버튼	리모콘에 연동된 TV의 전원을 껐다 키는 버튼임. TV가 연동이 된다면 좋은 부분	동글의 전원을 껐다 키는 버튼이 아니어서 전원을 온오프할 수 없음.  또한 리모콘이 없는 모니터에서는 전원이 불가하며 대기업 TV가 아니면 직접 타 제조사를 설정해가며 맞는 것을 찾아야함	https://youtu.be/7tlaGgMWp0Y 간단 리모콘 설정 Button Mapper 어플을 사용하면 된다고는하나 유튜브 재생 오류가 발생하는 것으로 들음 (표 아래 내용 추가).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 누르고 꺼달라고 하면 화면 꺼짐 그럼 키는게 번거로워짐 (멀티탭 껐다 켜고 있음😥)
볼륨 버튼	리모콘에 연동된 TV나 오디오의 볼륨을 조절함. TV나 오디오가 연동이 된다면 좋은 부분	안드로이드TV OS의 볼륨을 조절이 불가함. 따라서 리모콘이 없는 모니터나, TV나 오디오 연동이 불가능하다면 볼륨 버튼은 무용지물. 이 경우 직접 기기에서 볼륨을 조절하거나, 별도 리모콘이 있는 오디오를 사용해야해서 번거로움이 있음
초기 설정		TIVO가 대충 듣기론 미국의 케이블 BTV 같은 느낌이어서 자사 이용 고객을 위한 동글이기 때문에 순정 안드로이드TV OS는 아님. 로딩 시 TIVO 로고가 뜨고 TIVO 홈페이지에 기기 인증 번호를 등록해야 사용할 수 있음.	인증 번호 등록 후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하라고 뜨는데 주소를 아무거나 입력하라는 사람도 있지만 내 경우 아무거나 입력하니 가입이 완료되었다지만 아이디가 없다고하는 문제가 있었음. 첨부터 어드레스1에 미국 배대지 주소를 입력하면 아래에 주소 선택지가 나오는데 그걸 선택하길 바람.
기본 앱		TIVO 관련한 앱 및 Sling 등 여러가지 기본 앱이 깔려있고 지워지지 않음. 채널 맞춤 상단에 TIVO 고정되어있음	앱 설정 > 시스템 앱에서 com.tivo.tvlunchercustomization 사용 중지하면 맞춤 채널 상단에 고정되어있는 TIVO 위치 조절 및 삭제가 가능해짐 또한 앱 설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앱을 모두 사용 중지 하면 나타나지 않음. 그러나 리모콘에서 TIVO 관련한 버튼 누르면 채널 맞춤에 TIVO 튀어나옴 PC에 ADBLink를 이용해 불필요한 앱을 삭제하는 방법도 있으나 해본 결과 어차피 몇몇 앱은 남고 용량 또한 별반 차이가 없었다.
리모콘	버튼이 많아서 Button Mapper 어플을 이용해 불필요한 버튼의 용도를 본인이 편리한 용도로 버튼으로 변경할 수 있다. 미티비 스틱에 비해 버튼이 부드럽고 싸구려스럽지 않다.	번거로운 사람에게는 쓸데 없이 버튼이 많을 뿐이다.
화질	4K까지 지원되니까 화질은 뭐 좋다.	유튜브가 FHD 이상 설정 시 엄청 버벅였다. (모니터가 4K가 아닌 QHD라서 넷플릭스는 테스트할 수 없었다.)
HDMI 단자	크롬캐스트처럼 HDMI 단자와 본체 사이에 케이블이 붙어있기 때문에 TV나 모니터에 HDMI 단자가 애매한 위치에 있어도 별도 연장 케이블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케이블	길다. 2M정도 되는 것 같다.	쓸데 없이 길다.
전원 단자		5핀 외장 연결하는 단자는 C타입인데 똑같이 C타입으로 해주지... 하긴 이 가격이면 납득이 됨.

돌비 비전이나 돌비 애트모스도 테스트해보고 싶었으나 모니터도, 스피커도 가성비 기기를 사용 중이어서 다 지원하지 않아 테스트할 수 없었다. 넷플릭스에서도 안 뜨더라 ㅠㅠ

또한 내가 사용 중인 스피커 캔스톤 R40BT는 기본으로 나와있는 제조사를 모두 테스트해봐도 연동되지 않아서 볼륨 조절에 실패했고 Canston 으로 검색해도 안됐고 F&D나 Fenda로 검색하면 나오지도 않았다. 그래서 리모콘 두 개 쓰는 중(번거롭ㅠㅠ) Mi tv Stick 쓸때도 두개 썼는데 왜 지금이 더 번거로운가 했더니 기기 자체적으로 볼륨 조절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였다.

근데 버즈 프로를 연결해보니 버즈 프로는 자체적으로 볼륨 조절이 가능한지 가능했다.

전원 버튼 관련해서 Button Mapper 어플로 전원을 완전히 내려보았는데 이후 유튜브가 거의 플레이 불가능할 정도로 버벅거림이 심해졌고 전원을 껐다 켜도 해결이 되지 않아서 결국 초기화하고 설정을 다시 하느라 시간을 꽤 많이 잡아먹었다. 전원을 끄고 싶은 사람은 Button Mapper 앱으로 전원을 끄고 켜지 말고, 그냥 멀티탭 전원을 내리거나 콘센트를 뽑는 것을 추천하며 완전히 끄지 않고 화면만 끄면 된다면 화면 끄기로 설정해 사용하길 권한다.

▲ 정정한다. 멀티탭 전원을 내려서 껐다 켰다 하거나, 전기를 완전히 차단해 전원을 on off 하는 분들은 이 앱 설정을 추천하지 않는다. 며칠 사용해 보니 이 앱을 사용하려면 접근성 설정을 해야 하는데 접근성 설정을 하고 전원을 on off 하면 유튜브, 넷플릭스가 거의 먹통이라고 할 정도로 플레이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여러 번 초기화해보고 얻은 결론이다.) 전기를 차단해 on off 하는 경우가 아닐 경우에만 Button Mapper 앱을 추천한다.

또한 초기화 이후 새로 설정 시 리모컨 설정할 때 TiVo 버튼을 누르라고 하는데 아무리 눌러도 안된다. 이때 왼쪽 하단에 작은 글씨(영어)로 이미 사용 등록이 된 리모컨이면 취소 버튼(뒤로 가기 버튼)을 함께 꾸욱 누르고 있으면 리모컨 LED에 빨간불이 들어오고 설정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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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 팁

• 미 티비 스틱이건 티보 스트림이건 처음 로딩만 나오고 시스템으로 들어가지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대부분 포함되어있는 어댑터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다. 이 경우 어댑터를 고속, 초고속 지원되는 기기가 아닌 구형 일반 충전기로 바꿔보자.
• 웨이브, 티빙 실시간 방송은 https://github.com/HISONA/allive 여기서 Allive TV 앱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하면 된다.
  (Allive TV가 유일하게 티빙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이 가능하다 =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혜택)
  (다른 방법으로는 언제나TV, KODI가 있으며 관련한 내용은 포털 사이트에 정보가 많으니 검색을 바란다)
• KODI + 애드온을 이용하면 삼성 TV 플러스도 시청이 가능해진다. (역시 관련 정보는 포털 사이트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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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스펙적으로는 TiVo STREAM 4K가 Mi TV Stick보다는 압승이지만 사용면에서는 Mi TV Stick이 훨씬 간편하고 좋았다. 어차피 해비 유저는 쉴드TV나 호매틱스 같은 기기를 쓸 것이니 조금 느려도 쉽고 아주 간단한 것을 찾는다면 Mi TV Stick을 추천하고, Mi TV Stick 보다 스펙이 더 좋았으면 좋겠다면 Mi TV BOX나 구글 크롬캐스트를 추천, 조금 불편해도 가성비 좋은 티비 박스를 찾는다면 TiVo Stream 4K가 좋겠다. 다 됐고 가장 좋은 기기를 찾는다면 쉴드TV를 구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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