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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vate/다이어리 2018. 10. 19.

10.01 월

상암동 롭스에 가서 과자를 또 털어왔다

첫 날부터 적자구나


갔다가 이마트 수색점 가서 한바퀴 돌다 동생 잠옷 바지를 하나 사왔는데

작더라..




10.02 화

지난 9월에 올리브영 이벤트에 참여해서 영화 협상 예매권이 당첨되어 보고왔다.

요즘 아주 문화생활 잘 한다.

한국 영화 치고 지루하지 않고 잘 본것 같다.

영화 보고 나와서 홈플러스를 한바퀴 돌다 빨간 셔츠를 하나 샀는데 난 맘에 드는데 엄마는 별로랜다

나와서 동생 잠옷 바지를 환불하러 갔는데 거기서 거기로 넘어가는 길이 없어 한참을 삥~ 돌아서 왔다.

그나마 다행인건 역무원이 굴다리로 가라고 하지 않아서 조금 덜 거시기하게 다녀왔음.

가서 동생 잠옷 바지 환불하고 내 텀블러를 샀는데 그냥 저냥 그렇다.

한참 돌아다녀서 기운 빠져가지고 집 앞 씨유에서 청양고추 라면을 사다 먹었는데 먹을만했다.

맵긴 맵드라




10.03 수

일이 밀려서 일만 했던 것 같다.




10.04 목

역시 일이 밀려서 일만하다가 늦게 들어오신 아버지가 배고프다고 먹을 거 찾으시는데 먹을게 없어서 같이 초밥 사와서 먹었다

박용석 스시는 존맛탱이다 회도 크고 맛있음.

갠적으로 소고기 존맛탱이었음






10.05 금

나갔다 온것 같은데 뭐했는지 모르겠다

쿠팡에서 g7 커피가 3880원 하길래 저렴하게 구매함




10.06 토

쿠팡에서 키친타올이 싸길래 또 저렴하게 구매함

안나갔다왔나 일했나 뭐했지


십년 묵은 체 증이 내려가는 날 같았다.

점점 나도 지쳐가고 예전 같지 않은게 느껴져서 계속 찜찜하다



10.07 일

뭐. 일했겠지..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윈도우 업뎃 이후로 몇가지 불편한 사항이 있어 포멧을 했는데

SSD에 윈도우 설치가 안되어서 인터넷에서 뭐 어케어케 하라고해서 도스에 가서 디스크1을 초기화하래서 했는데

시발.. 이게 드라이브 순서라는 말이 있었으면 디스크0을 포멧했을텐데 난 그대로 디스크 1을 눌러............................................

백업하드가 포멧되었다

시 발 머 됐 다.

자료고 뭐고 다 날려도 되는데

그동안 모아 놓은 가족 사진 날린게 제일 타격이 크다..



10.08 월

엄마한테 찡찡거렸더니 아빠한테 외장하드 사달라고 하라고해서 아빠가 용돈을 주셨다.

어지간히 불쌍해 보였나보다 ㅋㅋㅋ

저녁에 아빠가 갈비 드시고 싶다고해서 갈비 얻어먹고 난 아이스크림 삼

오는 길에 귤 두봉지 오천원이래서 샀는데 더럽게 맛 없드라



10.09 화

나 이번엔 위메프에서 뭐샀냐?

- 칫솔샀다



10.10 수

일했겠지..........



10.11 목

엄마의 정기 검진이 있는 날이라 병원에 갔다.

역시 이 병원 산부인과는 첨부터 별로드니 계속 뭐같이 굴어서 x나게 항의하고

보건소 가서 과잉 의료 상담했다 -_ -


나와서 내가 좋아하는 중국집 가서 짜장면을 먹고

버스 타고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외장하드를 보러 갔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완전 저렴한건 아니었어서 그냥 말았다.

무엇보다 제품 정보가 너무 없더라


빵이나 샀고! 스타필드 돌아다니다 신발 무난하게 맘에 드는거 있어서 하나 사왔다.





10.12 금

오후에 심심해서 홈플러스에 가서 오징어집 두개랑 뭐 샀는데 뭐샀는지 기억이 1도 안나넼ㅋㅋㅋㅋㅋㅋ




10.13 토

에버랜드 갈거 대비해서 이비인후과 가서 비염 약 처방 받아옴



10.14 일

에버랜드를 가기 위한 휴식



10.15 월

12시에 만나기로했는데 12시 반이되어섴ㅋㅋㅋㅋㅋㅋㅋ 테크노마트에서 만나서 밥을 먹었는데

난 초밥+냉모밀 세트를 시키며 모밀 많이 달라니까 정말 많이 주셨다

나오는 길에 커피가 싸길래 커피를 사먹었는데 커피가 ... 500미리는 될 것 같았다.

사들고 에버랜드 도착하니 정문에 주차할 곳이 없어 1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셔틀을 타고 올라와서 표를 끊음

평일인데도 사람이 엄청 많아서 왠만한건 한시간씩 기다렸고 시간이 늦으니 레니 찬스 따위 써보지 못했다..

사파리를 향해 내려가며 팬더월드에 들러 팬더 월드인데 팬더 세마리봤고 원숭이와 새들을 만났다

근데 사파리나 내 목표였던 로스트밸리나 비슷할 것 같은데 한시간씩 기다리려니 좀 그래서 로스트밸리만 가기로하고 돌아다니다

할로윈 분장하자고해서 아이스크림 하나 사먹고 할로윈 분장했다.

이런거 첨 해봐서 재미있었음.ㅋㅋ 줄 서있으면 애들이 무서워서 피하고 도망가고 울곸ㅋㅋ

로스트밸리 타고 아마존 타고 뭔 총쏘는거 타고 블러드시티 공연 보고 좀비님들이랑 사진 찍었는데 좀비님 .. 완전 훈남......ㅠㅠ

올라가서 공중에서 삥글삥글 도는거 타고 내려와서 퍼레이드 보고 장미원에서 쉬다가 레니뭐냐 암튼 그거 보고 숙소에 갔는데

숙소가 저렴한데 넓고 이불이 짱 따뜻해서 좋았당

굽네 순살 하나 시켜서 사가지고 간 사케랑 맛나게 먹고 푹........ 잘수가 없었다.. 코를 고셔서





10.16 화

동창님께서 보자고 하셨다고 하셔서 양평으로 감

고바우에서 설렁탕이랑 수육 시켜먹고 지평 막걸리를 먹었음

편의점에서 양주를 사 근처 정자에서 열심히 까묵고

노래방을 갔는데 이 님들 취함

매우 힘든 하루 였음




10.17 수

집에 데려다줘서 집에 옴

꿀잠 잤음 ㅠㅠ

역시 잠은 집이야.

집나가면 고생임




10.18 목

자 이제 밀린 일 시작 !!




10.19 금

엄빠는 수련회 가셔서 오늘 안들어오심

동생 데리고 나가서 돈까스 사와서 먹음


10월 뭐 별거 없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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