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 A7 삼성 정품 케이스 vs 알리익스프레스 직구 케이스

Private/리뷰 2020. 11. 8.

삼성 정품 케이스

정가 55,000원 이벤트가 20,000원에 구매한 삼성 정품 케이스다.
폰카로는 잘 안 찍혀서 오랜만에 미러리스를 꺼냈는데 사진을 아주 개떡같이 찍었다...ㅠㅠ
실제 색감은 이 사진에 가깝고 아래 사진은 조명을 켰는데 화이트 밸런스가 잘 안 잡혔다.
유료 리뷰가 아니니까 그냥 대충 한다.

이 케이스의 장점은 뚜껑 쪽에 자석이 있어 세우거나 잠깐 위치 이동 시 용이하고, 촉감이 매우 부드럽다. 벨벳, 스웨이드 원단보다 부드럽다. 뭐랄까.. 아주 미세한 극세사 같은 느낌이다.

단점은 고정을 위한 모서리 두 곳과, 자석을 위해 한 면만 제품을 고정해 주기 때문에 고정력이 튼튼하지 못하고 떨구면... 보호가 어렵다.

정가 주고 사기에는 사고 싶지 않고, 누가 선물로 준다고 해도 받고 싶지 않다.
그러나 할인가로는 약간 비싸게 산 케이스 느낌이다.
모서리 보호와 고정이 더 좋았으면 인생 케이스였을 것 같다.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케이스

처음부터 삼성 멤버스에서 케이스를 살 수 있었다면 며칠을 시간 들여 마음에 드는 케이스를 찾아 헤매지 않았을 것이다.

내가 케이스를 선택할 때 가장 중점으로 보는 것은, 기기를 완전히 보호해 주면서 흐물흐물하지 않고 탄탄한 제품.
예를 들면 스마트폰 케이스인 경우 모서리는 젤리라도 뒤판은 플라스틱인 것을 선호하며, 탭은 무조건 상하좌우 다 감싸주되 구멍 마감이 좋아야 한다. 그리고 외관 디자인은 그냥 깔끔하고 튼튼하면 된다.

그렇게 고르고 골라 선택한 이 케이스인데 보다시피 무게는 좀... 플러스.. 된다.... 하지만 모든 모서리를 튼튼하게 감싸주고, 싸구려 젤리 재질이 아니며(뭐랄까.. 사무용 의자 팔걸이의 약간 말랑거리는 플라스틱 느낌), 무엇보다 홈 마감이 좋다. 끼웠을 때 이격이 없어서 아주 좋았다. 싸구려는 기기를 끼우면 케이스 안에서 기기가 흔들리는 경우가 있다. 커버를 열면 자동으로 화면이 켜지는 것도 된다.

서비스로 액정 보호 필름과 터치펜도 준다.

강화유리는 비스비

이 제품의 단점은

  • 무겁다.
  • 안쪽 원단이 먼지가 많이 붙는 원단이다. 벨벳 종류?
  • 덮개 쪽에는 자석이 없기 때문에 잠깐 이동할 때 등 고정력이 없어서 덜렁거린다.
  • 덮개의 홈에 맞게 세우지 않으면 기기가 잘 넘어진다.

하지만 내가 지금까지 알리에서 샀던 케이스들 중에서 제품의 퀄리티는 가장 좋은 것 같다.

둘 중 비교했을 때 나는 보호의 목적이 더 커서 이 알리발 케이스를 선택했으나,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삼성 정품 케이스가 더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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