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속의 오케스트라: 마비노기 공연 실황

ㅠㅠ 옛날 추억 소환 ㅠㅠ
사춘기 ~ 20대 초반까지 마비노기가 인생게임이었는데 ㅠㅠ

던바 2채널 발터앞이었나 하루 종일 거기서 노가리만 깔때도 있었고
내가 사랑하는 폐카 던전에 가기 위해 밤 12시 도서관 입장을 해 고스트를 잡고

크퓽~ 코볼트 잡고
윈드밀 수련한다고 저승에서 살았던 내 캐릭 잘있냐 ㅠㅠ

내 123 롱소드도 잘있니

내 정령 너 이름 루이였나 레이였나 암튼 잘있니 ㅠㅠ

내 펫들 시즈탱크모드 흰쌀밥 숫자츠키시리즈 다 잘있니 ㅠㅠ

지금은 그 때 그 느낌을 주는 게임을 찾을 수가 없네
마비노기마저 그때와는 다르니...

노가다가 심하게 동반되어서 그렇지
덕질 요소, 스토리, 성취감, 자유도 무엇 하나 빠질게 없었던 추억의 마비노기

아 근데 평소 다른 겜도 그렇고 마을 이름, 엔피씨 이름하나 기억 못하면서 

왜 마비노기는 생각이 다 나는거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