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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vate/다이어리 2018. 8. 28.

180820 월

지난 월요일에 내가 뭘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가계부에도 아무런 내용이없다

(일기 몰아 쓸때 가계부를 참고함)



아 . 생각났다.

아부지가 잠시 빌리신 창고를 비워야해서

아침 일찍 따라 나가서 멍때리다가 한숨 잤다 일어나서 열청소하고

비맞으며 물건 옮기고 천막 씌우고 했음


아점은 무슨.. 시골정식을 먹고

저는 롯데리아 불고기버거에 초밥이랑 연어회를 먹었다


연어회는 진리다



아 아빠 친구분이 진짜 담배를 손에서 끄질 않으셔서

하루 종일 힘들었다

하루에 한 세갑은 넘게 피실 것 같음.





180821 화

요즘 커피에 맛이 들러서 편의점 커피를 자주 사먹는다

아이스커피를 샀는데 천이백원이라고 써있더니 아이스 값을 따로 받나보더라.

개당 천오백원꼴


다이소에 뭐 살게 있어서 갔었는데

뭘 사려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아마 엄마한테 새 후라이팬을 사드렸더니

엄마가 뒤집개를 사러 간다고해서 따라 갔던 것 같다.


돌아오는 길에 아름다운가게에 가서 사려던 흰티를 샀다

싸기도하고 흰티는 조금 입으면 어차피 버려야해서




180822 수

수요일도 아무런 내용이 없다

호호호호호





180823 목

이 날은 하루종일 집에 있었다

낮 내내 잠을 자고 저녁에 일어나서

반찬 먹을게 없길래 지난번 홈플러스에서 사다둔 깡통 옥수수를 까고

집 앞 편의점에서 라면에 넣어먹는 치즈를 두개를 샀는데

내명의가 아니라서 못쓰는 엘지페이 대신 페이코를 써봤는데

터치방식은 nfc를 켜야하는지 어쩐건지 잘 모르겠는데 안됐고

바코드로해서 결제헸다.

이제 집 앞 편의점 갈 때 지갑을 안가져가도 되어서 넘 좋다 ㅠㅠ

집에있던 체다 치즈와 함께 콘치즈를 해먹었는데

이건 정말 존맛탱이었다 ㅠㅠ

내가 할 수 있는 음식같은 것 중에 제일 맛있는 음식인듯 ㅋㅋㅋ





180824 금

뭐했는지 모른다

기억이 안난다


하루 종일 자다가 밤에 편의점 도시락 사다 먹은듯


난 좀 기분이 더러우면

며칠 기억을 잊는 것 같아.


그럴거면 그 더럽게했던 기억도 지워지면 좋을텐데

지워지질 않아 :(






180825 토

다이소에 데이지 구경하러 나갔다.


가는길에 투썸에서 의뢰인님께서 주신 카페모카를 사먹었다

기프티콘도 텀블러 할인이 될지 몰랐는데.

가지고 갔던 스타벅스 텀블러를 줬더니 삼백원 할인해주더라

근데 까먹고 인증샷을 안찍어서 .... 아래 데이지 방석과 영수증 인증샷으로 대체를 한다 ㅠ

(의뢰인님께서 보신다면 ㅠㅠ 죄송합니다 ㅠㅠ)


가다보니 살짝 배가 출출하길래 명랑핫도그에 갔는데 가격이 좀 올랐더라.

통 모짜를 시켰는데 와 이거 진짜 존 맛탱이네

지금껏 먹어본 핫도그 중에 젤 맛있었다 ㅠㅠ


다이소에 도착

커뮤에서 보니까 방석이 이쁜 것 같더라고.

생각보다 푹신해서 하나 샀어. 내 몸무게에 곧 죽어버리겠지만

청으로된 데이지 가방도 보려고했는데 이쪽 지점엔 안들어온 것 같더라고.


암튼 내 방석은 엄마가 사주셨어





다이소에 갔다 돌아오는 길에 하늘을 보니

노을지는게 너무 예쁘고 구름도 진짜 그림처럼 있어서 참 멋졌어.


내 망할 헬지폰으로는 그 풍경을 살릴 수가 없지.


오는 길에 올리브영 세일이라 집앞 올리브영 들렀는데

빨간통 헤어팩이랑 등드름 땜에 바디 브러시를 샀어

삼만원 이상이면 기프트카드를 준다고해서 삼만원 채우려고 한참을 고민하다가

웨이크메이크에서 하나에 4가지 색상 들어있는 아이섀도우를 하나 샀어

화장 잘 하지도 않는데 화장품만 사


이 바디 브러시가 내 등드름을 해결해줄지는 모르겠지만

까실한게 효자손 보다 시원해서 등드름을 해결 못해주면 비싼 효자손으로 쓰면 될 것 같아.





180826 일

역시 잠만 잤어

다른 기억이 없어





180827 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일부 브랜드 할인한다길래

핸폰케이스 잔뜩 질렀어.

자전거 용품도 샀고.

기타 등등 사고 싶은거 많았는데

현명한 소비를 하기위해 장바구니에서 뺐어


뭐 핸폰 케이스 잔뜩 샀다고해도

헬지폰은 케이스가 별루 없어서

4개밖에 못샀어 ㅠ






번외편으로

이건 벅스에서 저장해온 앨범아트인데

낯 익은 폰트인데 뭘까나

그냥 순수하게 캘리인가. 라기에는 너무 낯이 익어서..

암튼

나도 저런 글씨체이고 싶어서 저장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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