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과 새 뮤비

Like/BTS 2018. 8. 24.


어.. 어.......... 어...............

나는 화양연화 시리즈 피땀눈물 페이크럽 같은 스타일을 좋아하다보니


이번 타이틀은 티저부터 별로였고

뮤직비디오가 나왔지만 역시나 취향에 맞지 않는다..


입덕하고나서 나온 타이틀 중에 가장 정 안가는 곡인듯

몇번 들으니 처음 거부감 보다는 조금 나아졌지만

찾아서 듣고 싶은 생각 까지 들지 않는 곡은 첨이다..


나를 사랑하고 우리 것을 사랑하자 라는 의미인가

국악이고 해태인지 뭔지 그런 의도는 참 좋다.

세계적인 그룹이 되었으니 한국적인 것을 알리는 그런 시도는 좋은 것 같다.


한동안 해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도 있었고

아메리칸 팝스타일이니 뭐니 그런 평도 좀 있어서

이번엔 한국적인 것을 하겠다는 것도 알겠다...


하지만 그런 것과는 어울리지 않는 난해한 영상과 그래픽들...........

슈퍼 월드 스타라 이제 야외 촬영은 힘든거니...


화양연화 시리즈 같은 뮤비가 나오길 기대하고 기대했는데

왜 자꾸 타이틀을 스튜디오에서 찍고 난해한 컴퓨터 그래픽으로 마감하는지 모르겠다.


차라리 그냥 얼빡으로 얼굴만 보여주지


한국적인 것을 알리고 싶었으면 조금 더 밖에 나가서 한국이란 나란 이런 나라라는것을 보여주면 좋았을것


나 자신을 사랑하자라는 뜻이었으면 그에 관한 내용이면 좋았을 것


뮤비에서 색상이 진짜 엄청 다양하고 많이 사용되었던데

진짜 유튜브에서 영상이 깨져서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색상을 다양하고 많이 쓴건 좀 문제있지 않나.

내 모니터가 해상도가 2560이라도 보통 1080p 영상은 좀 흐려질 뿐이지 깨지진 않는단말야.

알아 볼 수가 없어 최고화질인데


다양한 색상도 모이면 이렇게 조화롭다라는 것인가

아니 하나도 조화롭지 않은데


어지럽고


상어는 왜 나오는거며 (상어 너 한국적인것이었니?)

아기 상어 뚜루루뚜루도아니고


티저는 차라리 국악 느낌을 냈다 치면

타이틀 곡에는 별로 그런 느낌은 없고 일부 구간은 난 무슨 싸이 노래인 줄 알았다.. (싸이는 그래도 야외에서 한국이란 나라의 풍경을 많이 보여주지 않았나)

국악느낌도 별로 안나는데 갑자기 탈춤을 연상시키는 동작과 덩기덕쿵더러러는 그냥 포인트로 조금 넣은 건가



수록곡은 전체적으로 좋은 노래들이 너무 많은데

타이틀이 너무 아쉽다.


아 그리고 태태 노래부르는 목소리가 참 좋은데

자꾸 저런 긁는거 시키지 마로라.................


그래도 개중에 지민이 파트는 좋았음

뮤비 초반에 윤기 나올때도 윤기는 좋았음



수록곡 얘기도 나와서 말인데

홉이의 솔로곡은 자기 취향 너무 소나무라 왜 내가 또 비슷한 곡을 듣고 있어야하나 싶었다.

뒤에 깔린 음악은 정말 좋았는데 

물론 데뷔전이나 데뷔 초반을 비교하면 지금 엄청난 발전을했지만!! 나는 홉이가 좀 더 발전 했음 좋겠다.




ㅇ ㅏ 근데 세렌디피티를 풀버전으로 풀어줄줄은 몰랐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유포리아는 나올 것 같았어 ㅠㅠㅠㅠㅠㅠㅠ


세렌디피티도 유포리아도 에피파니도 들은, 이미 알고있는 노래지만 새로운 느낌이 들어 넘 좋았음


그리고 슈가의 솔로곡은 예전에는 거칠고 화가 나있고 반항적인? 그런 느낌이 많았는데

지금도 많이 밝아진 것은 아니지만

이제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화가 가라앉은 차분해진 대신 생각은 조금 많아진 그런 느낌이라 좋았다.

본인 피셜도 그랬고. 자기 자신을 자기가 안다는 것은 좋은거라 생각함.

후반 부분에 깔리는 지민이 목소리도 좋았고

둘의 조화가 참 어우러져서 좋았음





수록곡들은 대부분 좋았는데 타이틀곡이 와닿지 않다보니 전체적으로 떨어지는 느낌..


아무튼간 지금 작업되어있는 곡들이 많은 것은 알겠는데

해외투어하며 정신없이 곡 만드는 것 보다

그냥 차분이 조금 여유있게 쉬면서 곡작업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좀 생겨서

다음 앨범은 천천히.. 더 퀄리티있게 준비했음 좋겠다.





불평 불만만 써놔서 욕먹을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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