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4. 8.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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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07 고양이님께 은혜 받은 날

Private/Diary 2018.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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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천 벚꽃축제를 갔음

이제 이 동네에서도 벚꽃 축제를 함

멀리 갈 필요 없어 좋음


근데 뭔가 희소성이 없어서

벚꽃을 봐도 그만 안봐도 그만이 되어버린듯 함


동생은 무대가 설치되어있는 곳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나는 이마트에 커피를 사러 감

간 김에 한바퀴 돌았는데 공연이 끝났을 것 같아 동생에게 전화를 아무리 해도 안받음 --

그래서 얼른 그쪽으로 갔는데 이미 한참 전에 공연이 끝나서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혼자 서서 헤메고 있었던 듯

추워서 얼굴이 뻘개져 있던 동생을 데리고 집에 오다가

길냥이를 만남


오늘은 대충 보고 갈 생각에 눈인사도 하지 않고

멀리 자리 잡고 앉아 망원 렌즈를 땡겼는데

이 녀석이 밥먹다 말고 와서 내 다리에 부비부비를함 ㅜㅜㅜㅜㅜㅜ


심 / 쿵 / 사


카메라 렌즈를 갈을 수가 없으니

급하게 핸폰을 꺼내 들었다..


이녀석 머리 보다는 꼬리 쪽 등을 쓰다듬는것을 좋아했음

동물을 키워보거나 가까이 해본적이 없어 만지는게 매우 어설픈 나


얼굴 좀 보여줘라 ㅠㅠ 

보여줄듯 말듯 밀당 고양이 


겨우 잡았으나 초점이 안맞았다 ㅠㅠ

한손은 고양이 만지고 한손은 핸폰으로 찍어야해섴ㅋㅋㅋ


내가 손가락 넣었던 자리 때문에 등에 구멍이 뽕뽕 났넼ㅋㅋ

그루밍 하셔야겠어요 고양님!!


5분~10분 정도 이 아이 만져주고 있었는데

못만진다고 생각했는지 이만 된건지 아니면 나도 슬슬 가야겠다고 생각한걸 알았는지

뒤돌아서 가던 쿨한 냥이님께


제발 얼굴 좀 보여줘~~ 라고 말했더니



일케 봐줬다 ㅠㅠ

착한 냥이님 ♡

(지금 보니 구멍이 더 커보이넼ㅋ)


그 사이에 사람들이 몰려들어 그림자가 생겨버렸다 ㅠㅠ

일광욕중인 고양님


이 고양이는 길고양이인데 만져도 손이 간지럽지 않았다

지난번에 다른 고등어 고양이는 십분정도 지나니까 손이 막 간지러웠었는데ㅠㅠ


암튼 착한 치즈냥님 만질 수 있는 은혜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하고 먼저 가신 엄마에게 뛰어갔는데

그노무 고양이 라고 하셨다


고양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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